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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0.2%p 인상… 예금은 0.2%p 인하

입력 : 2024-08-14 09:41:20 수정 : 2024-08-14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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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최근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또다시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금리 안정성을 높이고 가계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의 혼합금리와 변동금리를 각각 0.2%포인트(p) 인상하고, 전월세대출 금리도 0.1%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의 상품별 최저 금리는 크게 조정됐는데 HF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 연 3.618%에서 3.715%로, SGI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연 3.649%에서 3.746%로 각각 0.1%p 인상됐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987%에서 4.185%로, 혼합금리는 연 3.383%에서 3.584%로 조정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26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p 인상한 데 이어,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추가로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예금 금리도 동시에 조정했다. 이날부터 예금 금리는 만기에 따라 일제히 0.1%에서 0.2%p 인하됐다. 회사 측은 이번 예금 금리 인하가 시장금리 하락과 예금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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