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강공원 피서, 2030 여의도·5060 이촌 선호

입력 : 2024-08-14 18:28:10 수정 : 2024-08-14 18:28: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KB국민카드 이용 내역 분석
최고인기 야식 메뉴는 ‘치킨’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령별로 선호하는 한강공원지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여의도나 뚝섬공원을, 60대 이상은 이촌과 광나루 한강공원을 상대적으로 즐겨 찾았다.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6월∼올해 5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시내 한강공원 7곳(망원·양화·여의도·이촌·반포-잠원·뚝섬·광나루)의 편의점 및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대상으로 매출 전표 285만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편의점 매출을 살펴보면 여름에는 저녁 시간대의 비중이 다른 계절보다 높았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의 매출 비중은 여름(작년 6∼8월)이 46%로 가장 높았고, 가을(〃 9∼11월) 43%, 봄(올해 3∼5월) 41%, 겨울(작년 12월∼올해 2월) 38% 순이었다.

 

세대별로 구분해보면 한강공원 편의점 결제 건수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여의도(58%), 뚝섬(46%), 반포-잠원(42%) 순이었다. 30대까지 범위를 늘리면 여의도가 77%에 달했다. 

60대 이상은 광나루(9%)와 이촌(9%)에서 결제 비중이 다른 공원에 비해 높았다. 50대까지 확장해도 이촌 27%, 광나루 26%로 상대적으로 컸다.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결제한 국민카드 회원들이 배달 앱에서 결제한 내역을 바탕으로 인기 야식 메뉴를 살펴본 결과 치킨(35%)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떡볶이(9%), 피자(7%), 커피·디저트(7%) 순이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박신혜 '미소 천사'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