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한 카페 건물 뒤편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주차 도중 갑자가 카페 통창으로 돌진, 매장을 관통한 뒤 반대편 창으로 튕겨 나온 테슬라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사고로 카페에 있던 3명이 안면부 열상 등 중상을, 카페 손님 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차량을 몰던 6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을 하려고 했는데 차가 앞으로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미숙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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