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폭염에 선풍기만 켜놓은 채 에어컨 설치하다가…20대 청년 숨졌다

입력 : 2024-08-15 05:53:09 수정 : 2024-08-15 05:53: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에어컨 설치 작업하던 중 어지럼증 호소”

폭염 속 학교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다.

 

뉴시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장성군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A(28) 씨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작업 당시 선풍기만 켜놓은 채 일했다고 한다.

 

A씨는 아르바이트로 급식실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사망으로 분류했다.

 

전남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두 번째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이들을 포함해 전남 온열질환자는 287명으로 늘어났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피프티피프티 키나 '청순&섹시'
  • 박신혜 '미소 천사'
  • 이세영 '청순미 발산'
  • 뉴진스 다니엘 '반가운 손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