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을 지나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때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 인근 도로 자동차 보닛 위에 티셔츠가 널려 있다. 45도를 넘는 지금의 노면온도라면 건조기보다 빠르게 마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숨 막히는 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기대해본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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