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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학창시절 부족하고 약했다…찐따가 슈퍼스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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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1 14:13:41 수정 : 2024-08-21 14: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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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BANGTANTV’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31)이 자신의 학창시절을 돌이켜 ‘부족하고 약했다’고 말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공개된 영상에 진이 모교인 보성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진은 학교를 거닐며 “난 학창시절 부족하고 약했다. 소위 말하는 찐따, 찌질이었기 때문에 슈퍼스타로 여기 다시 돌아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진은 옛 은사를 만나 인사하고, 학생들과 체육대회를 하며 선·후배간 정을 나눴다. 교실에서 학생과의 팔씨름 대결을 펼친 그는 “내가 얘를 어떻게 이기니. 나이 33살 먹고 고등학생을. 나는 물근육이 아니라 근육이 없는 사람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BANGTANTV’ 갈무리

 

밥을 먹으며 학생들과의 세대 차이를 실감하기도 했다. ‘나 때는 스마트폰이 없었다’는 진의 말에 한 학생이 ‘삐삐를 썼냐, 좀 큰 휴대폰은 있지 않았냐’고 묻자 “가로 본능이라고 아니? 롤리팝 핸드폰이라고 아니?”라며 과거 인기를 끌었던 휴대폰 기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은 같은 그룹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으며 지난 19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바다 낚시,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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