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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쇼핑몰 창업 설루션 이용 셀러 1만명 돌파”

입력 : 2024-08-21 17:10:00 수정 : 2024-08-21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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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진행…N잡러 유입 견인”
에이블리 제공

 

에이블리는 쇼핑몰 창업 설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판매자(셀러)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설루션은 판매자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코디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모든 물류 과정은 서울 성수동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에이블리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연동을 통해 판매자의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전 상품은 아무드에 자동 연동된다. 상품 상세 페이지 번역부터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현지 마케팅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담당한다.

 

설루션은 청년층부터 40대까지 다양한 ‘N잡러’ 유입을 견인했다. 에이블리가 판매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다. 올해 7월까지 창업한 판매자 중 30대는 30%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40대 이상도 28% 늘었다.

 

창업 초기 또는 중소형 판매자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원동력으로 꼽힌다. 에이블리는 25억개의 스타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자가 효과적으로 매출을 내도록 돕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파트너스 판매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50% 증가했다. 7월 ‘인더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1배(5995%) 늘었으며, ‘지브’도 51배 이상(50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피깁’은 약 27.3배(2629%), ‘룩스유’는 약 23.4배(2239%), ‘뉴앤비’는 17배 이상(1627%)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성 있는 파트너스 셀러의 상품력 강화와 매출 증대가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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