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 KT 매장에서 쉬다 가세요.”
KT 경북북부지사는 경북 안동지역 매장 7곳을 무더위나 폭우 등을 피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동행쉼터는 폭염이나 한파 등 계절별 재난상황에서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쉴 수 있도록 개방한 휴게공간이다.
앞서 KT는 지난 1일 대구시와 기후동행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57개 매장을 쉼터로 지정한 데 이어 안동시, 구미시, 포항시, 경주시 등 대구경북지역에 총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쉼터로 지정한 매장에는 시원한 생수와 음료수, 부채 등을 비치했고, 우산 무료 대여도 할 수 있다. 쉼터에서 쉬는 동안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복사나 프린트 이용도 가능하다. KT는 기후동행쉼터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인증 현판을 부착했다.
박기현 KT경북북부지사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기후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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