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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함께 탑 쌓으면서 기부 챌린지…‘러브온탑’ 1회 주인공은 뉴이스트 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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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2 15:22:53 수정 : 2024-08-22 15: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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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재단,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 개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MZ 세대를 겨냥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

 

바보의나눔은 22일 ‘스타들의 게임 챌린지 기부’ 콘텐츠를 담은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23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바보의재단이 개설하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 1회에 출연한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의 방송 장면.    바보의나눔 제공

러브온탑은 ‘당신의 사랑을 쌓아서, Love on Top’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스타가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미션을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스폰서사가 스타의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한다.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해 사용된다.

 

러브온탑은 23일 오후 6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새로운 스타가 출연해 탑 쌓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첫회는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출연해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한다.

 

러브온탑은 스타 외에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출연자가 쌓은 컵 개수에 대중이 쌓은 컵의 개수를 더해 총합이 가장 많은 출연자가 최종 우승하게 된다. 해당 출연자는 팬덤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재능 기부로 촬영에 동참해주신 스타 여러분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스폰서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러브온탑이 비영리단체 모금의 새로운 장이 되어 가족 돌봄 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이후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액은 2011년 43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123억원으로 성장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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