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는 23일 오후 6시 30분 포항 뱃머리평생학습관에서 고 허대만 도당 위원장 2주기 추모 특강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김태일 전 장안대학교 총장이 ‘허대만법 제정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허대만 위원장이 사망한 후 선거제도 개혁을 골자로 허대만법 제정의 필요성이 논의됐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만큼 특강을 통해 허대만법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를 전망하기 위함이다.
김태일 전 총장은 허대만 위원장 생전에 오랜 인연을 맺었으며,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앞장서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1주기 추모 행사에서도 좌장을 맡는 등 허대만 위원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 특강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박희정 위원장은 “ 허대만 위원장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이번 추모 특강을 통해 남은 우리가 과연 허대만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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