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최근 ‘펫블리 반려견, 반려묘 보험’에 피부과 및 치과 등과 관련한 다빈도 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상품을 개정했다. 펫보험은 사람의 실손의료비 상품과 같이 동물병원에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비롯한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 책임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DB손보는 펫블리 반려견·반려묘 보험과 관련해 의료비 지출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기·장비 점검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펫보험 최초로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에 면책이었던 치과 치료를 비롯해 ‘아포퀠’ 등 특정 피부 약물 치료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특정 피부 약물 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횟수 제한이 없다.
신규 할인도 이번 개정에 담겼다. 다둥이 할인 5%와 유기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각각 추가되어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해 최대 10%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지난 3월 유기견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시와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을 전개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돌봄문화 형성과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보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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