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최로 28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 색달해변에서 열린 바다거북 자연방류 행사에서 위성추적장치(GPS)와 개체인식표를 부착한 바다거북이 바다로 향하고 있다. 바다거북은 서식여건 악화로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줄고 있는데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 출현하는 바다거북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방류된 바다거북은 야생에서 구조돼 치료를 마친 붉은바다거북 3마리, 푸른바다거북 1마리를 비롯해 수족관에서 인공부화된 매부리바다거북 4마리, 푸른바다거북 1마리 등 9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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