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하는 가운데 28일 간접영향권에 든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 6시까지 윗세오름에 186.5㎜의 비가 내리는 등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서부 등지에는 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30일 새벽까지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25m 이상 강하게 불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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