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한 달차… 관광객 발길 줄이어
충남 보령시가 여름에만 즐겼던 머드 마사지 등을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보령머드 뷰티치유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달 19일 개관한 보령머드 뷰티치유관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보령의 새로운 관광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한 뷰티치유관은 보령시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머드를 활용한 피부미용 관련 고급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보령 시민과 충남도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령시민과 폐광지역 주민에게는 1회 결제 시 20%, 10회 결제 시 30%를 제공한다. 충남도민과 자매도시 주민에게는 1회 결제 시 10%, 10회 결제 시 20%를 할인한다.
올여름 보령머드축제 기간에는 예약을 다 받지 못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뷰티치유관을 찾아 머드 마사지와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한 관광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머드 관리를 받았는데, 내 인생에 보상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바닷바람을 쐬며 맛있는 해산물도 먹고 마시지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체험담을 밝혔다.
보령머드 뷰티치유관은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2층에 위치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 및 추석 당일은 휴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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