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석 규모 공연장 리모델링
GS그룹이 국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GS문화재단(이하 재단)을 출범시켰다.
GS그룹은 지난 21일 재단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재단 이사장에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이사에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방효진 전 DBS은행 한국 대표, 나완배 전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선임됐다.
GS그룹은 재단에 대해 “GS그룹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문화·예술계에서 실천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 있었던 구 LG아트센터 역삼 건물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내년 GS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개관한다. 내년 초까지 1200석 규모로 리모델링해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미디어 등 다양한 공연 소개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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