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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여성 고용해 상습 성추행"…경찰, 60대 남성 수사

입력 : 2024-09-04 15:54:46 수정 : 2024-09-04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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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가게 고용주, 한 달 가량 여러 차례 성추행
피해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을 고용해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장애인 강제추행)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인천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 B씨를 고용한 뒤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 가족 측은 최근 B씨로부터 한 달가량 피해를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지구대를 찾아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 측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범죄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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