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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의 향연… 장수서 함께 즐겨요

입력 : 2024-09-05 06:00:00 수정 : 2024-09-04 19: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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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푸드 페스티벌’ 5일 개막
한우·사과·토마토 등 특산물 축제
나흘간 요리 체험·공연 등 다채

전북 장수군은 ‘장수 레드푸드 페스티벌(포스터)’을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레드푸드는 지역 특산물인 한우·사과·토마토·오미자 등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한우와 사과에 집중됐던 행사를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까지 확장하고, 요리 체험 및 문화 공연까지 아우를 계획이다.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로 18번째 여는 축제는 ‘빨간 맛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체험과 문화 공연·부대 행사 등 7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 제수용품으로도 인기를 끄는 장수사과 등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파는 할인 판매장과 명품 장수한우를 싼값에 사서 즉석에서 구워 먹는 한우마당(2500석 규모)도 개설한다.주요 체험 행사로는 장수사과와 오미자 등 다양한 레드푸드를 전시하고 이를 활용해 음료·주류·간식 등을 시연하는 ‘레드푸드쇼’를 비롯해 레드푸드를 활용한 ‘셰프 요리 쇼’,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경연대회’ 등이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한우파워 팔씨름 대회, 장수 한우·사과 깜짝 경매, 한우 곤포 나르기, 농촌에서의 피크닉 등을 진행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 주요 농특산물을 모두 아우르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사 명칭을 바꾸고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대폭 확대했다”며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건강한 농특산물을 오감으로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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