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34)가 배우 안재민(38)과 오는 10월 결혼한다.
정윤혜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적었다. 안재민에 대해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안재민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0월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쓰고 정윤혜와의 결혼을 알렸다.
그러면서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낸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한편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다. 레인보우는 2010년 'A'로 반짝 스타덤에 올랐으나 이후 큰 히트곡을 내지 못했으며 2016년 해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맏이'(2013~2014) '위대한 조강지처'(2015) 등에 출연했다.
안재민은 2003년 SBS TV 드라마 '스크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 '울지 않는 새'(2015) 등에 출연했다.
<이하 정윤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윤혜입니다.
제가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레네요.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사람입니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에요.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레인너스, 가족만큼 행복해하는 우리 레인보우 멤버들, 그리고 가족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처럼, 러블리 윤혜로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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