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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사교육비 전년比 1.5% 감소 추진

입력 : 2024-09-09 19:15:18 수정 : 2024-09-09 2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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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줄어든 26조7000억 목표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보다 1.5%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 목동 학원가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뉴스1

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성과계획서’에서 올해 초·중·고교 사교육비 총액 목표를 26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27조1000억원)보다 1.5%(4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초·중·고교 사교육비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사교육비 목표치로 전년 대비 1조8000억원(6.9%) 감소한 24조2000억원을 제시했으나 실제로는 목표치를 3조원 가까이 초과했다. 올해에는 이를 고려해 목표치를 낮춰 잡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초등학생의 경우 돌봄을 위해 학원에 가는 경우도 많다고 보고 방과후 수업·돌봄 프로그램(늘봄학교) 등을 강화해 사교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의대 열풍’이 심화하고 있어 사교육비를 줄이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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