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심야에 편의점에 들어가 직원을 협박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2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성 직원을 협박한 뒤 현금과 담배 등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 만에 근처 한 모텔에 숨은 A군 등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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