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63)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홍보 모델이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최화정을 설화수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했다”며 “이달부터 설화수 스킨케어 제품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화정은 60대라고 믿기지 않는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자기 관리의 아이콘으로 통한다”며 “자신감 있고 당당한 이미지와 브랜드 타깃 고객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최화정은 1979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45년간 연기자, 쇼호스트, MC 등으로 활동했다. 1996년 11월14일 파워FM 개국과 함께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27년간 진행했다. 지난 6월 라디오 DJ 자리에서 내려온 뒤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1997년 론칭한 ‘설화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브랜드다. 설화수는 여성의 생애주기를 기반으로 피부 고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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