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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날 밤 오물풍선 또 살포…바람 탓에 다시 북으로 넘어가

입력 : 2024-09-12 10:08:19 수정 : 2024-09-12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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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밤 또 다시 남한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서울 종로구 일대 상공에 오물풍선이 떠다니고 있다.뉴스1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11일 밤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

 

하지만 바람의 영향으로 이들 풍선 대부분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이동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북한은 12일 오전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평양 일대에서 오전 7시 10분쯤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60여㎞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최근 들어선 접경지역에서 남한을 향해 ‘소음 공격’ 또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도발 유형을 다양화 하는 모습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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