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폭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경기도가 ‘이상기온’ 등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탄소중립포럼을 도 전역으로 확대해 개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산하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달 10일 북부권역인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인 ‘기후행동, Right Now!!’를 열고 도민 관심 진작에 나섰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기후 문제에 관한 포럼을 이어간다.
이달 24일에는 수원시 아주대에서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인 타일러 러쉬와 함께 서남부편 포럼을 개최한다. 다음 달 8일에는 한국외국어대(용인)에서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동남부편을 이어간다.
지난 10일 열린 북부권 포럼에는 대학생과 북부지역 활동가, 기후 문제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발제자인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지구를 위한 착한 행동에 착한 보상을 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주제로 ‘대전환의 시대, 지금 바로 경기도 기후행동’을 발표했다.
초청 강사인 EU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동기 부여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노병렬 대진대 교수와 염인정 한사랑교육공동체 대표, 정윤경 탄소중립 활동가, 여우석 건설환경기술연구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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