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12일 강원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제 취임 2년, 축구 경기로 치면 후반전에 돌입했다. 전반전의 눈부신 활약과 아쉬운 실책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후반전에 임하는 것이 현명한 선수 아니겠냐”며 “도민이 주신 칭찬과 조언을 소중히 마음에 담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하는 데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군인, 경찰, 소방관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도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 모두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4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세우고 연휴기간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개 핵심 분야는 민생안정, 재난·안전 대응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 체계 가동,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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