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족'을 공략해 유통가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과 아레나 광장에선 22일까지 '보노보노 조개를 찾아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보노보노 캐릭터 굿즈와 함께 미니 봉제 키링, 리유저블백 등 일부 굿즈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팝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간식도 있다. 보노보노 아이스크림, 보노보노×봉땅 꽈배기 패키지(일별 125개 한정판매) 등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경기 의왕점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29일까지 추석을 테마로 한 팝업 '해피 추석 위드 하리보'가 열린다. 10m 높이로 하리보 마스코트 '골드베렌'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한복을 갖춰 입은 골드베렌과 달 조형물로 포토존을 조성했다.
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도 추석 다양한 행사와 팝업을 준비했다.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은 웨스트 2층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날까지 '퍼퓸 플라워' 증정과 러키드로우 행사를 한다. 22일까지 2층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선 실내외 조경식물부터 테라리움(유리병 안 식물 가꾸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노플랜트 노라이프' 팝업을 29일까지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운영 스타필드는 추석 '명절 놀이터'로 변신한다. 스타필드 안성엔 22일까지 '레고 시티: 레고 시티 세상에서 무선조종 체험하기' 팝업이 열린다. 스타필드 고양은 '영실업 플레이타운'을 열어 엉뚱발랄 콩순이, 시크릿쥬쥬 등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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