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16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두천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난 장비를 이용해 수색하던 중 같은 날 오후 6시쯤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연휴를 맞아 지인들과 이 하천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물에 들어갔다가 보이지 않았다"는 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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