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사진) 전 국회의장이 서울대 국제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박 전 의장은 이번 달부터 중국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구 및 특강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앙일보 기자 재직 시 홍콩 특파원을 지낸 박 전 의장은 현역 의원 시절 한·중 의원 외교협의회 회장과 국회 한·중의회 외교포럼 대표를 지내는 등 중국통으로서 의원외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에는 ‘중국 일대일로 정상회의’ 정부 대표단 단장을 지냈다. 16∼21대 국회에 걸쳐 내리 6선 의원을 지냈다.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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