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3∼24일 서울에서 제2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열릴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의 사전 회의 성격인 이번 KIDD에는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앵카 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국 수석 대표로 참가한다.
한미는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한미는 올해 SCM에서 대북 확장억제 노력 강화, 과학기술동맹 진화를 통한 동맹능력 현대화, 유사 입장국과 연대 및 지역 안보협력 강화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