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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거절하자 “딥페이크 퍼트린다” 협박…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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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23 00:11:43 수정 : 2024-09-23 0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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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법적 대응 예고에
"지인들에게 뿌린다" 협박

또래 여성으로부터 교제를 거절당하자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들어 협박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클립아트코리아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스토킹처벌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협박 혐의 등을 받는 20대 A씨를 이달 1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부터 같은 학원에서 만난 여성 B씨의 거절 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연락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가 법적 대응을 통보하자 학원 홈페이지에서 B씨의 사진을 내려받고, 이를 활용해 만든 딥페이크 음란물을 보여주며 ‘지인들에게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있다.

 

B씨의 고소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달 10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사흘 만인 13일 그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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