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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중 아내에게 사제 수갑 채운 전직 경찰 체포

입력 : 2024-09-23 06:00:00 수정 : 2024-09-23 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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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도중 아내에게 사제 수갑을 채우고 감금한 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2일 특수감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아내 B씨를 사제수갑과 넥타이 등으로 손발을 결박한 뒤 방 안에 1시간가량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직 경찰관으로, 10여년 전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가정 폭력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등을 제한하는 한편, 사제 수갑을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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