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경기 스태프와 자원봉사자 유니폼 등 3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홈리스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유니클로는 자사의 DRY-EX 기능성 티셔츠 1000여장을 조직위와 대회 자원봉사자 450여명에게 제공한다.
이날 오전에는 홈리스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미국의 스트릿 사커 USA(Street Soccer USA)팀을 용산 아이파크몰 매장으로 초대해 무료로 옷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풋살 경기를 펼치는 화합과 포용의 축제에 유니클로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더 나은 일상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