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제41회 최은희여기자상 수상자로 김윤덕(54·사진) 조선일보 선임기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위는 “김윤덕 기자는 콩트라는 형식과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했다”며 “34년간의 기자생활 동안 ‘줌마병법’을 비롯한 다양한 칼럼과 인터뷰로 풍자 저널리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점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최은희여기자상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일보 기자로 활동한 추계 최은희(1904∼1984) 여사가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1984년 제정됐다.
이복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