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지역화폐(남양주사랑상품권) 앱에 기부 기능을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사연을 올리면 이용자가 읽고 충전된 금액 중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 사용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 지역화폐 운영사 코나아이, 남양주복지재단,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남양주사랑사품권은 시민 약 34만3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디지털 월'로 조성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 발걸음 기부 등 시민이 쉽고 재밌게 참여하는 '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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