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빅데이터 계열사 KT넥스알을 흡수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KT는 다음 달 2일 KT넥스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KT DS로부터 지분을 모두 취득할 예정이다. 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이 완료되면 KT넥스알은 해산하고 KT가 KT넥스알 전체 직원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다. KT넥스알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구축,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해왔다. KT는 인공지능(AI) 기술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관련 인력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KT의 IT 그룹사 중 데이터 전문인력을 가장 많이 보유한 KT넥스알과의 합병을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환의 근본이 되는 데이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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