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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분기까지 2조1700억… 천안, 투자 유치 ‘역대 최대’

입력 : 2024-09-25 06:00:00 수정 : 2024-09-24 2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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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올해 3분기까지 12개 기업으로부터 2조17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이다.

24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1일 농심미분, 풍림무약, 나노실리콘 등 5개 기업과 1조4932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식품과 의약품, 이차전지 소재 등 천안시의 전통적인 뿌리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12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에는 지앤, 송연에스와이, 성신종합유통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토와한국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5733억원을 투입해 북부BIT산업단지와 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 등에 각각 신규 공장 건설 및 설비에 투자해 49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올해 투자유치 3조원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을 겨냥한 핵심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은 천안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과 유망기업을 유치해 그와 관련된 2차·3차 협력사까지 천안으로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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