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지난 5월 출시한 ‘무배당 흥 Good 모두 담은 여성 MZ 보험’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여성 관련 주요 암(유방, 갑상선 등) 보장 강화에 더해 ‘난자동결보존 시술비 선지급’ 특별 약관이 포함됐다. ‘난자동결보존 시술’은 난임 또는 불임 발생을 우려해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생식세포를 보존해 준다. 시술 시 가입한 항암 관련 담보 보장금액의 50%를 보장하며, 최대 200만원을 보장한다.
‘모녀 가입 할인’도 제공한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어머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녀도 같이 가입하면 아이의 보험료도 3% 할인된다. 딸 아이 두 명이 가입하면 각각 3%씩 할인받는다.
보장 보험료 납입 면제사유에 ‘갑상선암 수술’도 추가했다.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면 남아 있는 납입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보험료 페이백(보상) 대상에는 ‘여성 특정 암’이 새로 포함됐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 특정 암 중 하나라도 진단받으면 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는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 마취 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됐다. 암 관련 질병은 일반 암, 여성 특정 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 암도 해당한다. 마취시간이 2시간 이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 8시간 이상이면 이들 구간 전부에 대해 합산한 금액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전신 마취 후 8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면 2·4·6·8시간 네 개 구간 전부에 해당하므로, 구간별 지급액 합계만큼 보장해 준다. 비교적 짧은 수술에 대해서도 비용 지급을 보장하고, 마취시간이 긴 수술에 대해서는 보장금액을 더 늘림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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