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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OLED TV·모니터 패널 인체 친화적”

입력 : 2024-10-07 06:00:00 수정 : 2024-10-06 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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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업계 최저
아이세이프서 일주기 리듬 인증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모니터 패널 전 모델이 업계 최초로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의 ‘일주기 리듬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나타나는 인간의 생물학적 패턴으로, 신체는 이 주기에 따라 생체리듬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고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밤에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모니터 패널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주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해 산출한 아이세이프의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평가에서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업계 최저 수준인 36%로 최고 등급(CPF 50)을 획득했다.

세계 안과 의사와 안학자 모임인 ‘아이세이프 눈 건강 자문위원회’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에 대해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할 뿐 아니라 시청자의 건강한 생체리듬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전무)는 “최고의 화질뿐 아니라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인체 친화적 OLED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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