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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으로의 초대…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는 청송사과축제

입력 : 2024-10-07 16:43:33 수정 : 2024-10-07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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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이달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축제는 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할 당시 비대면 소통을 위해 기획했다. 군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접근성 강화와 지속적인 인기를 반영해 올해도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 청송군 제공

올해 온라인 축제는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대표 프로그램은 ‘꿀잼-사과난타’와 ‘도전-사과선별로또’, ‘청송투어’, ‘청송퍼즐’ 등이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은 청송사과축제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닷새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송 골든벨과 사과방망이,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오감 만족이 가능한 축제를 열심히 준비 중이니 청송을 찾아 마음껏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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