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기업·작가 등 대거 참여
콘텐츠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포스터)가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콘텐츠페어는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게임과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관련 전시 부스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다양한 분야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웹툰 등 전시 부스에는 코그와 라온엔터테인먼트, 님블뉴런 등 지역 대표 게임사와 멜라카, 프리하라, 플렉 등의 콘텐츠 솔루션 기업, 웹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의 IR(기업설명회) 피칭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초기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투자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1인 방송체험’을 선보이고, 경일대 홍보부스에서도 증강현실(AR) 미러링, 모션캡처, 캐리커처 체험을 진행한다. 출판 분야에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제1회 대구인디도서전’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게임 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 대회, 구독자 78만명의 부캐 콘셉트 ‘다나카’ 공연, 네이버웹툰 백수세끼의 작가 ‘치즈’ 초청 토크쇼, 구독자 수 31만명의 게임 유튜버 ‘왕클세종’의 로블록스 게임대회 등을 마련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콘텐츠페어가 문화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