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2월 초 우선협상자 계약 체결
내년 첫 삽을 뜨는 경기의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선도(앵커)기업 공모에 우주항공,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분야에서 20개 혁신 기업이 참여했다.
8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팹리스 등 반도체 분야에서 DB하이텍, 엑시콘,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와이씨, 켐트로닉스, 넥스틴, 나인테크 8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냈다.
정보통신(IT) 분야에선 ㈜윈스, ㈜안랩, 에이텍, 한국정보인증의 4개 기업이,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가 각각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바이오 분야에선 메디쏠라, 원텍 2개 기업이, AI·로봇·5G·모빌리티·영상콘텐츠 등 기타 분야에선 와이즈넛, 로봇앤드디자인, 파트론, KGM, 키다리스튜디오 5개 기업이 동참했다.
당국은 12월6일까지 제출받은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시장점유율, 재무능력, 재원조달 능력, 공공기여 방안 등을 심사해 우선협상 대상자와 계약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올해 1월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운다’는 뜻의 직주락학(職住樂學)으로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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