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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도 네루大 한글날 물품 지원

입력 : 2024-10-10 06:00:00 수정 : 2024-10-09 2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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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자와할랄 네루대 연례행사
김동연 “기회수도 경기 방문 고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주최하는 한글날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 격려하고 행사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축사에서 ‘한글을 품은 도시, 여주’와 ‘평화와 자연의 상징, 파주’ 등 경기도 명소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수도이고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기회의 땅이다. 기회의 땅 인도 청년들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린다. 대한민국의 모든 매력이 있는 경기도로 꼭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는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뉴델리 소재의 국립대학교로, 인도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인도에서 가장 먼저 한국어 교육을 시작한 대학이다. 1973년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서남아시아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단일 학과로 설립되는 등 한국어 전문가 배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어학과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뉴델리 인근 대학생,시민 등과 함께하는 한글날 행사를 개최한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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