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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온라인 세계일보는 쉬지 않습니다. 다양한 읽을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는 세계일보의 이번 주말 온라인 콘텐츠를 미리 소개합니다.

 

김범수의 소비만상, ‘레이싱 시계’ 과거와 현재

 

인간은 시계가 탄생할 때부터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다. 특히 20세기 들어 손목시계와 카레이싱이 유행하면서 시계 제조사의 ‘스피드 마케팅’이 시작됐다. 자동차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Tachymeter)’ 기능을 시계에 탑재했고, 더 나아가 0.01초에 승부가 갈리는 ‘찰나’의 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정확도를 추구했다. 오늘날에도 시계 제조사들은 마케팅 차원에서 카레이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수찬의 軍, ‘4년째 제자리’ 장병 급식비 또 동결되나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재운다.’ 6·25전쟁 당시 수많은 격전지에서 명성을 떨쳤던 한신 장군은 장병들의 먹는 문제를 각별하게 챙겼다. 6·25전쟁으로부터 7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장병 식생활은 핵심 과제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는 2022년 이후 4년째 1만3000원으로 동결됐다. 국방부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 등을 통해 예산을 증액하고자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통계로 보는 행정, 악습 여전한 공직사회

 

인사혁신처의 ‘2023년 공무원총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이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 ‘경직된 조직문화’가 ‘낮은 급여’, ‘과도한 업무량’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직장 내에서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가 공직 이탈을 고려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저연차 공무원 퇴직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공직사회 내 악습인 ‘모시는 날’(하급 직원이 사비를 걷어 상사에 식사를 대접하는 것) 문화가 여전하다.

 

한현묵의 귀농귀촌애, 풍광에 반해 마을 활동가 된 교수

 

김종탁 전남 장흥군귀농어귀촌인연합회장은 퇴직을 앞둔 7년 전 TV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본 장흥 어느 마을 풍광이 마음에 들었다. 무작정 마을 이장에게 전화를 걸어 집터를 사고 예쁜 집을 지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마을에 이렇게 귀농한 후 전남도에서 마을활동가 교육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자체에 마을 수익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내고 실제 운영하는 등 마을활동가로 봉사하고 있다.

 

슬직생, 육아휴직 중 비동거 상황 땐 부정수급?

 

육아휴직을 쓰는 사람이 늘면서 부정수급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만약 휴직 기간 불가피하게 아이와 떨어져 해외에 수개월 체류하게 된 경우는 어떨까?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은 ‘영유아와 동거하지 않고 영유아의 양육에도 기여하지 않게 된 경우’를 육아휴직 종료 요건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대법원 판례는 자녀와 비동거 상황이 생긴다고 해서 부정수급이라고 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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