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에서 감자페스타가 열린다.
강원대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춘천 샘밭장터에서 ‘2024 춘천 감자페스타’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강원대와 춘천시, 신북읍 자생 단체가 함께 만든 축제다.
그간 판매 중심으로 이뤄졌던 행사에서 벗어나 감자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눈길을 끈다.
축제 개막날인 12일 오후 2시에는 인형극과 함께하는 개막 행진이 펼쳐진다.
춘천을 대표하는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박사마을 곰 핫도그와 함께하는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감자 볼링과 감자 투호는 물론 감자를 이용한 체험이 풍성하다. 피크닉 구역을 만들어 축제장에서 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구역도 있다.
이외에도 △강원대와 함께하는 K-감자 홍보 및 개방형 혁신 △미니(mini) 샘밭장터 &농부의 시장 지역특산품 판매 △초대형 감자를 활용한 사진촬영 구역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각종 체험·홍보 공간은 물론 공연,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춘천시청 관광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주민, 지역 소상공인 등 민·관·학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로 춘천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춘천시민뿐 아니라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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