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통해 한국의 소비재·서비스·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류 박람회가 12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2∼13일 도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과 함께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국내 상품·서비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업·상품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류박람회는 2025년 오사카 엑스포 개최 및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앞서 한류를 통한 한국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K-POP’ 콘서트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연계한다.
박람회에는 국내 128개, 해외바이어 300개 등 총 42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12일 약 4만명이 관람하는 ‘K-POP’ 콘서트에 앞서 열려 콘서트 관람객도 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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