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이영규 전 도드람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며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재는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갖춘 대한민국 1위 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4년 연속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 패키지를 도입한 화제의 신제품 도드람 ‘캔돈’ 출시 등 돼지고기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전과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활력이 되어 한돈 산업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합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과 차별성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여 소비자 접점에서 돼지고기를 직접 유통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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