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설(SURL)과 서대문구 청년베프가 함께 개최한 ‘제2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 X 영 앤 얼라이브(YOUNG & ALIV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엠피엠지 뮤직은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신촌 스타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인디음악과 지역 내 예술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한 서대문구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과 밴드 설의 서브컬처 종합 예술 페스티벌인 ‘영 앤 얼라이브(YOUNG & ALIVE)’가 협업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로 진행된 공연은 디제이 ‘Hirru’와 ‘Hodori’로 시작해 싱어송라이터 ‘유영웅’과 밴드 ‘랜딩기어’의 무대로 이어졌다.
이후 최근 국내 공연 시장에서 남다른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팀들인 ‘나상현씨밴드’와 ‘지소쿠리클럽’이 무대에 올랐다.
이후 페스티벌의 호스트이자 헤드라이너인 설이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27일 발매 예정인 EP ‘XYRUP’의 미공개곡인 ‘DETOX’와 ‘CAVEMAN’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들이 무료로 운영됐다.
한자연 작가가 직접 대중들 앞에서 회화를 선보이는 라이브 페인팅,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티셔츠를 프린팅해볼 수 있는 라이브 프린팅, 악기 체험 공간, 그리고 다양한 인디굿즈와 주얼리 판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설의 ‘XYRUP’ 부스에서는 무료로 맥주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27일 발매하는 새로운 음악과 다음달 16일 진행되는 단독공연에 대한 최초 공개 콘텐츠 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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