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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1500번 장난 전화 건 60대, 체포 당하면서도 '난동'

입력 : 2024-10-22 15:59:50 수정 : 2024-10-23 03: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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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 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뉴시스

경찰서에 1500차례에 걸쳐 장난 전화를 걸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까지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60대 남성 이모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공중전화 등을 이용해 1500여 차례 경찰서 민원실에 장난 전화를 걸었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5가 파출소 인근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이씨는 출동한 경찰을 주먹으로 때리고 "고소하겠다","민원을 넣겠다"며 욕설을 한 혐의도 받는다.

 

이씨는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고성을 지르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씨에게 모욕,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장난전화 횟수는 집계 중”이라며 “이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고 전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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