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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후위기 재난·재해 대응책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토론회 개최

입력 : 2024-10-22 16:58:32 수정 : 2024-10-22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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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후위기와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오는 23일 춘천 호텔베어스 소양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기후변화 재난·방재 토론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한다.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라 점점 대형화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재난·재해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비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의 축사, 장근일 강원지방기상청 청장의 환영사, 최규만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최충익 강원대 교수가 ‘한국 근대사의 재난재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총론발제에서는 김경하 강원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이 ‘강원지역 기후변화와 재난재해 협력’, 신상범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재난정책과 지역의 거버넌스’, 김활빈 강원대 교수가 ‘위험사회의 재난과 커뮤니케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 토론 참석자들이 1시간 동안 의견을 나눈다. 토론에는 강영복 한림성심대 겸임교수, 최한규 강원대 명예교수, 박수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실장, 정영식 자율방재단 협의회장, 이청초 한국방송공사 기자, 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소장, 강종윤 춘천시민연대 정책팀장, 천정덕 강원도소방본부 의소지원팀장 등 7명이 나선다.

 

기후환경연구실 한대건 부연구위웑, 이도형 선임연구원, 김진영 선임연구원, 이채린 주임연구원은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의한 재난·재해로부터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재난 의식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고 말했다.

 

김동준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대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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