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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특집]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열린 기회’ 제공

입력 : 2024-10-23 21:39:51 수정 : 2024-10-23 21: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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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지난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천학기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왼쪽)가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과정평가형 자격)’사업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과정국가자격 취득자들이 직장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거나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을 통해 국가자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2015년부터 시행된 과정평가형 자격은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 이수를 중심으로 하는 자격제도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검증·배출할 수 있다. 공단은 과정평가형 자격의 안정적 운영·확산을 위해 직업계고등학교 등 정규 교육기관의 참여를 촉진하고자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존 검정형과 달리 별도 응시 자격이 없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선화씨는 “식물보호산업기사 합격으로 나무의사 꿈에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계 고등학교를 다녔던 유씨는 학교 측의 권유로 국가기술자격증에 도전했다. 식물보호산업기사 전국 최연소 합격을 할 수 있었고, 자격증 가산점을 받아 국제식물검역인증원에 입사할 수 있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모두가 꿈꾸는 건강한 사회는 편견 없이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공단은 국가자격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여 개인 역량의 객관적 증거인 자격증이 ‘상식’인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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