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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임신 ‘13주차’ 접어들어 “상상초월 몸무게 →난임병원 졸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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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0-24 10:23:45 수정 : 2024-10-24 14: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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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임신 후 몸무게가 상상초월로 나왔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후 근황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지난 23일, 손담비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올해 가장 스페셜한 여정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임신 소식 발표 이후 근황을 알리며 여러 일화를 풀었다.

 

이날 손담비는 “제가 아주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바로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는 것. 그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사명감 같은 게 들었다”며 “저도 따봉이와 같이 성장하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임신 이후 체중이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도 초기지만 (임신을 발표할 때는) 몸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며 “초기 때는 노산이니까 아예 움직이지 말라고 해 3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 했다”고 고백했다.

손담비가 임신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캡처

 

어제 처음으로 몸무게를 재봤는데 상상초월로 나왔다는 것. 현재 임신 13주차에 접어든 손담비는 “아기 엄마들한테 물어봤다”며 “아기는 (아직) 0.2kg도 안 나갈 거 같은데 이 살이 어디서 다 찐 거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몸무게가 늘어나는 시기와 난임 병원을 졸업한 시기도 겹쳤다고 전했다. 그는 “일반 산부인과를 가고 있다”며 “임신 안정기가 됐다 보니 어떻게 하면 따봉이가 건강할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만 살이 정말 많이 증가했음에도 다이어트 등 몸매 관리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고. 그는 “배가 많이 나오면서 모든 옷이 안 맞기 시작했다”며 “남자 바지로 사이즈를 바꿔 옷에 대한 고민이 엄청 많은 시기이다”라고 토로했다.

 

손담비는 “임신 중기 때부터는 사실 모든 운동을 해도 된다고 들었다”며 “운동을 해야 아기를 낳았을 때도 회복력이 좋다더라”고 정보를 공유했다. 원래 운동을 좋아했기에 기본적으로 하던 필라테스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는 것.

 

끝으로 “따봉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영양소를 챙겨 먹고, 운동도 하고, 저도 중요하니까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지난 6월에는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며 “첫 번째는 실패했고 이번 시도가 두 번째다”라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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